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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필수 가이드: 복잡한 대중교통 요금 꼼꼼히 살펴보기

쇼팽이랑 2025. 7. 2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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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교통비, 정말 비싸기만 할까? 런던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머리 아픈 것 중 하나가 바로 복잡한 대중교통 요금 체계일 거예요. 하지만 몇 가지 핵심만 알면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이 글 하나로 여러분의 런던 교통비 걱정을 덜어 드릴게요!

 

런던 교통의 핵심: '컨택리스'와 '존(Zone)' 🚇

 

런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딱 두 가지만 기억하면 돼요. 바로 '컨택리스(Contactless)' 결제'존(Zone)' 시스템이에요.

  • 컨택리스 결제: 한국의 티머니처럼, 런던에서는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나 해외 사용이 가능한 '컨택리스 기능이 있는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해요. 현금으로 표를 사는 건 정말 비싸고 불편하니 절대 추천하지 않아요. 카드 하나로 튜브, 버스, 트램, DLR, 오버그라운드까지 대부분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 존(Zone) 시스템: 런던은 중심부를 1존으로 시작해 바깥으로 갈수록 2, 3, 4존... 이렇게 동심원처럼 존이 나뉘어 있어요. 내가 이동하는 존의 개수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방식이죠. 대부분의 주요 관광지는 1-2존 안에 모여 있답니다.
💡 알아두세요! 피크 타임 vs 오프 피크 타임
런던은 시간대에 따라서도 요금이 달라져요.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인 '피크 타임'에는 요금이 더 비싸고, 그 외의 '오프 피크 타임'에는 저렴해져요. 여행자라면 이 시간만 잘 피해서 다녀도 교통비를 꽤 아낄 수 있겠죠?
- 피크 타임(Peak time): 월~금, 오전 6시 30분 ~ 9시 30분 / 오후 4시 ~ 7시

 

오이스터 vs 컨택리스 카드, 뭘 써야 할까? 🤔

그렇다면 오이스터 카드와 컨택리스 카드 중 어떤 걸 쓰는 게 더 이득일까요? 사실 기능은 거의 똑같아요. 요금, 할인, 데일리캡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거든요.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해 보세요.

오이스터 vs 컨택리스 카드 비교

구분 오이스터 카드 (Oyster Card) 컨택리스 카드 (Contactless Card)
발급 £7 카드 발급비 (환불 불가) 별도 발급비 없음 (본인 카드 사용)
충전 지하철역 기계, 오이스터 앱에서 충전 충전 불필요 (연결된 계좌에서 자동 출금)
장점 여행 기념품, 분실 시 잔액 보호 가능 압도적인 편리함, 잔액 걱정 없음
단점 충전의 번거로움, 잔액 환불 절차 필요 해외 결제 수수료 발생 가능성
⚠️ 주의하세요!
튜브, DLR, 오버그라운드 등 기차를 이용할 때는 탈 때(Touch In)와 내릴 때(Touch Out) 모두 카드를 찍어야 해요. 만약 내릴 때 카드를 찍지 않으면 가장 비싼 요금(Maximum Fare)이 부과되니 절대 잊지 마세요! 버스는 탈 때만 찍으면 됩니다.

 

하루 종일 무제한? '요금 상한선(Capping)' 파헤치기 💰

런던 교통비가 합리적인 가장 큰 이유, 바로 '요금 상한선(Capping)' 제도 덕분이에요. 쉽게 말해 하루 동안 아무리 많이 돌아다녀도 정해진 금액 이상은 돈이 빠져나가지 않는 시스템이죠. 이건 정말 혁명적이에요!

예를 들어, 1-2 존의 하루 상한선(Daily Cap)이 £8.10이라면, 하루 동안 1-2 존 내에서 대중교통을 10번을 타든 20번을 타든 딱 £8.10까지만 요금이 부과돼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적용되는 '주간 상한선(Weekly Cap)'도 있어서 장기 여행자나 거주자에게는 더욱 유리하답니다.

📝 주요 구간별 데일리캡 (성인, 2024년 기준)

  • 버스 & 트램 전용: £5.25
  • 1-2존: £8.10
  • 1-3존: £9.60
  • 1-4존: £11.70
  • 1-6존: £14.90

 

가성비 최고! 런던 버스 이용 꿀팁 🚌

런던의 상징인 2층 버스는 저렴하고 편리한 이동 수단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시티투어 수단이기도 해요. 특히 버스 요금은 존(Zone)에 상관없이 단일 요금이라 정말 매력적이죠.

📌 알아두세요! '호퍼 요금(Hopper Fare)'
이건 정말 꿀팁인데요! 첫 번째 버스를 탄 후 1시간 이내에 다른 버스나 트램으로 갈아타면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 환승이 가능해요. 2018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짧은 거리를 여러 번 이동할 때 정말 유용하답니다!

버스는 1회 탑승 시 £1.75이며, 하루 종일 버스만 이용한다면 데일리캡인 £5.25 이상 요금이 부과되지 않아요. 굳이 비싼 시티투어 버스를 타지 않아도, 2층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 런던의 풍경을 즐겨보세요!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

복잡해 보이지만 몇 가지만 기억하면 런던 대중교통 정복, 어렵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핵심만 다시 정리해 드릴게요.

  1. 컨택리스 카드 준비: 한국에서 가져온 컨택리스 기능이 있는 신용/체크카드를 준비하거나, 현지에서 오이스터 카드를 구매하세요. 현금 사용은 절대 금물!
  2. 데일리캡 활용: 하루에 정해진 금액 이상은 청구되지 않으니, 마음껏 돌아다니세요.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1-2존에 있어요.
  3. '터치 인, 터치 아웃' 잊지 않기: 튜브나 기차를 탈 땐 꼭 타고 내릴 때 모두 카드를 찍는 습관을 들이세요.
  4. 버스 적극 활용: 1시간 내 무제한 환승이 가능한 '호퍼 요금'을 이용해 저렴하게 시티투어를 즐겨보세요.

 

런던 교통비 핵심 요약

 
✨ 결제수단: 컨택리스 카드(신용/체크)가 최고! 없다면 오이스터 카드 구매.
 
📊 요금상한(캡): 하루/일주일간 정해진 금액 이상 안나와요. 1-2존 데일리캡 £8.10
 
🚌 버스 꿀팁: 존(Zone) 상관없이 1회 £1.75. 1시간 내 무제한 환승(호퍼 요금) 가능!
 
⚠️ 필수 체크: 튜브 탈 땐 꼭! 타고 내릴 때 모두 카드를 찍어야 해요.

 

자주 묻는 질문 ❓

Q: 컨택리스 카드가 없으면 무조건 오이스터 카드를 사야 하나요?
A: 네, 가장 편리하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현금으로 일일이 티켓을 구매하는 것은 훨씬 비싸고 번거롭습니다. 여행객을 위한 '비지터 오이스터 카드'를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Q: 아이들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A: 만 11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과 동반 시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의 나이는 나이에 따라 어린이용 오이스터 카드를 발급받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남은 오이스터 카드 잔액은 환불받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지하철역의 발권기에서 £10 미만의 잔액은 바로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의 금액은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비지터 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Q: 히드로 공항이나 개트윅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갈 때도 똑같이 적용되나요?
A: 히드로 공항은 6존에 포함되어 있어 오이스터/컨택리스 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데일리캡에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히드로 익스프레스'나 '개트윅 익스프레스' 같은 별도의 공항 철도는 요금 체계가 다르므로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즐거운 런던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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