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 다들 한 번쯤 해보셨죠?
그럴 때면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온전히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곳이 간절해지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홍성 죽도'가 바로 그런 곳이랍니다.
푸른 바다와 울창한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인 섬이에요.
그런데 막상 가려고 하면 "배는 어디서 타지?", "배는 몇 시에 있지?"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저와 함께 홍성 죽도 가는 법을 알아볼까 해요~
죽도 여행의 시작, 남당항으로! 🚗
홍성 죽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남당항'으로 가야 해요. 죽도로 가는 배편은 오직 남당항에서만 출발하기 때문이죠. 내비게이션에 '남당항' 또는 '홍주해운'을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남당항에 도착하면 넓은 공영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죽도행 배 매표소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끝자락 방파제 쪽에 위치해 있어요. '죽도'라고 쓰인 안내판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핵심 정보! 죽도행 배시간 및 요금 ⛴️
죽도 여행의 가장 중요한 정보, 바로 배시간과 요금입니다. 배는 평일과 주말(공휴일 포함) 시간표가 다르게 운영되니 꼭 확인해야 해요. 남당항에서 죽도까지는 배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랍니다.
구분 | 운항 시간 (남당항 출발) | |
---|---|---|
평일 (월, 수, 목, 금) | 09:00, 11:00, 13:00, 14:00, 16:00 | |
주말 및 공휴일 | 09:00,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하절기 추가 운항) | |
요금 (왕복) | 성인 경로/청소년 소인 |
12,000원 10,000원~11,000원 (요금 변동 가능) |
-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항일입니다. (단, 공휴일과 겹치면 정상 운항)
- 운항 시간은 기상 상황 및 물때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전화(홍주해운: 041-631-0103)로 운항 여부를 확인하세요!
- 승선 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힐링 그 자체! 죽도에서 뭐 하고 놀까? 🌿
죽도는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넉넉잡아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면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아담하고 예쁜 섬이에요. 배에서 내리면 '죽도 둘레길' 안내판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됩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댓잎 스치는 소리를 듣고, 3개의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천수만 바다를 감상하는 것이 죽도 여행의 핵심 코스랍니다.
- 댓잎 소리길: 섬의 이름처럼 멋진 대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시원한 그늘 아래서 산책하기 좋아요.
- 전망대 3곳: 각기 다른 매력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제1, 2, 3 전망대를 모두 둘러보며 멋진 인생 사진을 남겨보세요.
- 해안도로: 숲길을 빠져나와 만나는 해안도로에서는 푸른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걸을 수 있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섬 전체가 완만한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지만, 편한 신발은 필수예요. 또한, 섬 안에는 매점이 있지만 종류가 다양하지 않을 수 있으니 간단한 물이나 음료는 미리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
자, 그럼 마지막으로 홍성 죽도 여행을 위한 핵심만 다시 한번 정리해 볼까요? 이것만 기억하시면 절대 헤맬 일 없으실 거예요!
- 출발은 '남당항'에서: 죽도행 배는 오직 남당항에서만 탈 수 있어요.
- 방문 전 전화 확인 필수: 배 시간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 '홍주해운'에 꼭 전화해보세요.
- 신분증 꼭 챙기기: 신분증이 없으면 배에 탈 수 없어요.
- 가볍게 둘러보기: 섬 한 바퀴 도는 데 2시간이면 충분! 부담 없이 힐링 산책을 즐겨보세요.
서울 근교에서 이렇게 쉽고 빠르게 섬 여행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번 주말, 복잡한 생각은 잠시 내려놓고 홍성 죽도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