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니야"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 A to Z 총정리 (신청 방법 포함)

👉 전혀 그렇지 않아요. 상담 및 지원 내용은 모두 비밀이 보장됩니다. 취업이나 다른 활동에 어떠한 불이익도 없으니 안심하고 신청하셔도 됩니다.

👉 네, 가능할 수 있어요. '고립'의 핵심은 직업 유무보다는 '정서적 지지 체계의 부재'에 있거든요. 일을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단절감을 느낀다면 충분히 상담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우선 가까운 청년센터에 문의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 네, 가족이나 지인이 먼저 상담 창구에 문의하고 정보를 얻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 프로그램 참여는 본인의 동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 상담 이후에는 청년 당사자와 직접 소통하며 진행됩니다.

혹시 세상과 단절된 느낌인가요?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다시 밖으로 나가기가 망설여진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당신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여기 있습니다.

고립·은둔 청년,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요?

먼저 용어부터 간단히 알아볼게요. '고립'과 '은둔'은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내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고립 청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지지 체계가 없거나, 가족 외의 사람들과 의미 있는 교류 없이 6개월 이상 지내는 청년을 말해요.
은둔 청년: 고립 상태이면서, 집이나 방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거의 나가지 않고 6개월 이상 생활하는 청년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만 이런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최대 5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해요. 이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라는 뜻이겠죠.

💡 알아두세요!
고립이나 은둔은 결코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 치열한 경쟁, 대인 관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정부의 지원 사업은 단순히 밖으로 나오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돕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표로 한번 살펴볼까요?

지원 분야	세부 내용	기대 효과
마음 건강 회복	개인/집단 심리상담, MBTI 등 자기이해 워크숍, 예술/음악/명상 등 치유 프로그램	자기 이해, 스트레스 감소, 정서적 안정
일상 회복	규칙적인 생활 습관 형성 지원(기상, 식사 등), 신체활동(스트레칭, 운동), 취미 기반 자조모임(요리, 독서 등)	생활 리듬 회복, 신체 활력 증진, 소속감 형성
사회 관계 형성	대인관계 및 소통 기술 훈련, 멘토-멘티 연결, 가족 소통 교육 및 상담	대인관계 자신감 향상, 가족 갈등 해소
사회 복귀	진로 탐색, 이력서 작성 및 모의 면접,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일 경험 연계	취업 역량 강화, 성공적인 사회 진출

⚠️ 주의하세요!
지원 내용은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내가 사는 지역의 청년센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꼭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나도 해당될까?' 궁금하시죠?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간단하게 자가 진단을 해볼 수 있어요.

나이: 만 19세 ~ 39세 청년인가요? (지자체별 상이 가능)
고립 상태 (6개월 이상): 아래 중 하나에 해당하나요?
-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없다.
- 가족 외 사람들과 거의 교류하지 않는다.
은둔 상태 (6개월 이상): 고립 상태이면서, 취미나 편의점 방문 외에는 거의 외출하지 않나요?

위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면, 지원을 신청해 볼 수 있어요!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해요.

온라인 신청: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복지로(www.bokjiro.go.kr) 등 각 지역별 청년 정책 포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간단한 본인 인증과 설문조사 작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문/전화 신청: 거주지 근처의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나 지역별 청년미래센터, 청년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문의하는 것도 가능해요.

✨ 지원 대상: 사회와 단절된 만 19~39세 청년 (고립 또는 은둔 상태)

📊 주요 지원: 마음건강, 일상회복, 관계형성, 사회복귀 4단계 맞춤 지원

🧮 신청 방법:

온라인(지역별 청년포털) 또는 오프라인(행정복지센터)

👩‍💻 핵심 목표: 단순 지원을 넘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복귀를 응원!

Q: 지원받으면 기록이 남아서 나중에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까요?

A: 전혀 그렇지 않아요. 상담 및 지원 내용은 모두 비밀이 보장됩니다. 취업이나 다른 활동에 어떠한 불이익도 없으니 안심하고 신청하셔도 됩니다.

Q: 저는 지금 일을 하고 있긴 한데, 너무 힘들고 사람들과 교류가 전혀 없어요. 저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할 수 있어요. '고립'의 핵심은 직업 유무보다는 '정서적 지지 체계의 부재'에 있거든요. 일을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단절감을 느낀다면 충분히 상담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우선 가까운 청년센터에 문의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Q: 부모님이나 가족이 대신 신청해 줄 수도 있나요?

A: 네, 가족이나 지인이 먼저 상담 창구에 문의하고 정보를 얻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 프로그램 참여는 본인의 동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 상담 이후에는 청년 당사자와 직접 소통하며 진행됩니다.

세상으로 다시 나아가는 발걸음이 무겁고 두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니까요.

작은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려보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걸어줄 준비가 되어있답니다.